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중앙칼럼] 언론 자유가 침해됐던 팬데믹 사태

그들은 팬데믹 동안 대중의 눈과 귀를 막았다. 정부와 빅테크가 벌인 짓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해 그들이 일방적으로 제공한 정보는 대중의 판단력을 흩트렸다.   메타(전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이를 구체적으로 실토했다. 그는 최근 렉스 프리드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원인 프리드먼은 3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딥러닝 과학자다.   저커버그는 방송에서 팬데믹때 정부와 과학계 등이 페이스북에 코로나와 관련, 특정 정보에 대한 검열 및 삭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가 빅테크를 압박한 사실도 폭로했다. 당시 백악관 디지털 전략 책임자였던 롭 플래허티는 어젠다에 반하는 정보, 백신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콘텐트에 대한 검열 대책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개입했다. 그들은 검열 목록까지 작성해 전달했다.   저커버그는 “안타깝지만 우리가 검열한 콘텐트 중에는 나중에 사실로 밝혀진 것도 많았다”며 “그들은 우리가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곤란한 일이 뒤따를 것처럼 말했다”고 전했다.   검열로 삭제된 콘텐트는 페이스북에서만 무려 1800만 개였다. 그들은 의료적 전문성이 일절 없는 기업에 권한을 쥐여줬고, 빅테크는 이를 마구잡이로 휘둘렀다. ‘팩트’는 그렇게 통제됐고 가려졌다.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제이 바타차리아 박사는 팬데믹때 봉쇄 정책을 반대하고 백신 부작용 사례를 게재했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당했다. 바타차리아 박사는 저커버그를 향해 “이제야 겸손해진 것인가. 검열에 협조한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에런 케리아티 박사는 UC어바인 의료윤리학 교수였다. 학교 측의 백신 의무화 정책에 반대하는 글을 썼다가 해고당했다. 현재 그는 의학자, 법조인들과 함께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케리아티 박사는 “언론의 자유와 관련한 헌법상 판례를 보면 권리는 말하는 사람뿐 아니라 듣는 사람에게도 존재한다”며 “미국인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사안에 대해 양쪽 의견을 들을 권리가 있음에도 정부가 이를 막았다”고 지적했다.   검열로 대중이 확증편향에 갇히자 실생활에서는 블랙 코미디가 연출됐다. 과학이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안전거리(6피트)가 처음으로 설정됐다. 그것도 모자라 플라스틱 가림막이 생겼다. 사방이 트여 있고 공기가 순환되는 곳인데 가림막 하나가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막아줄 거라 여겼다. 식당에 들어갈 땐 마스크를 써도, 음식이 나오면 벗었다.     백신도 처음에는 딱 두 번만 맞으면 된다고 했다. 감염도, 전파도 막을 거라 했다. 군말 않고 팔만 걷어붙이면 모든 게 끝날 줄 알았다. 사상 초유의 교차 접종이란 용어까지 등장했다.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말에 서로 다른 백신 두 개를 섞어 맞는 일도 있었다.   그들은 손바닥 뒤집듯 계속 말을 바꿨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에게는 ‘플립-플롭(flip-flop)’이란 별명까지 붙었다. 그래도 보호가 안 되자 책임을 비접종자에게 돌렸다.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존재로 몰아갔다. 일상을 제약했고, 일자리를 위협했다. 비접종 학생을 수업에서 제외해버렸다.     그들은 부모 동의 없이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하려 했다. 장기 부작용 데이터도 확보되지 않은 백신을 갓난아이에게 허용했다. 백신 접종은 공적 영역인데, 부작용은 사적 영역에서 다뤘다. 코로나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연방 정부의 백신상해보상프로그램(VICP)에 포함되지 못했다. 피해는 각자의 몫이었다.   팬데믹 사태가 진정 심각했던 건 공중 보건 위기 이면에 언론의 자유가 침해됐다는 점이다. 시간이 흐르자 대중의 인식에서 코로나는 점점 잊히고 있다. 과도한 공포가 자아낸 정책들은 이제 실체를 찾기 힘들다. 가짜뉴스로 치부했던 것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그들은 서서히 연기가 걷히는 게 두려운가 보다. 저커버그도 마찬가지다. 숨길 수 없으니 이제야 슬며시 털어놓는다.   장열ㆍ사회부 부장중앙칼럼 언론 자유 백신 부작용 검열로 대중 정보 백신

2023-07-04

[음식과 약] 약이 필요한 이유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는 어렵다. 과거에는 그게 가능하다고 믿었다. 1984년 3월 26일자 시사주간지 타임은 표지 기사에서 육류와 달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소고기 100g에는 콜레스테롤이 90㎎ 들어있다. 하지만 잠깐 생각해보자. 풀을 먹는 소에게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그렇다. 음식을 어떻게 먹든 동물은 스스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80%는 인체에서 합성한 것이다. 음식으로 섭취하여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의 비중은 나머지 20%에 불과하다. 유전적으로 취약한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는 식이조절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어려운 이유다.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필요하니까. 뇌세포에 필수적이다. 그래서 모유에도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성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건강에 그렇게 중요하다는 비타민D도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하여 만든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열심히 만들기 시작한다. 과잉의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고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스타틴과 같은 약으로 간세포가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걸 억제해야 비로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인체는 불완전하다. 나이 들수록 분명히 알게 되는 사실이다. 늘리고 싶은 근육은 줄고, 줄이고 싶은 뱃살은 늘어난다. 콜레스테롤은 열심히 만들고 성호르몬은 줄어든다. 정수리의 머리숱은 줄고, 코털과 눈썹은 굵고 길게 변한다. 피지샘이 너무 열심히 일하여 피지선 증식증이 생기기도 한다. 노화는 양방향으로 일어난다. 한쪽에서는 세포 활동이 약해지고 반대로 다른 쪽에서는 너무 활발해지기도 한다. 식사와 운동에 주의를 기울이면 노화로 인한 이런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불완전한 인체를 완전하게 만들 수는 없다.   약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약으로 혈압을 조절한다. 약으로 봄철 알레르기로 간지러워 고생하는 눈과 코를 구한다. 하지만 약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알약을 삼킬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부작용이다. 약사인 나도 그렇다. 사람이 만든 약은 불완전하다. 효과만 있는 게 아니고 부작용도 있다. 약 복용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어떻게 하면 약을 더 적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약 없이도 살 수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불완전한 약이 불완전한 인간을 도와서 생명을 구한다. 약과 싸우기보다는 타협하는 게 건강 문제 해결에 더 나은 선택이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혈중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수치 백신 부작용

2022-05-30

[전문가 기고] 약이 필요한 이유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는 어렵다. 과거에는 그게 가능하다고 믿었다. 1984년 3월 26일자 시사주간지 타임은 표지 기사에서 육류와 달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소고기 100g에는 콜레스테롤이 90㎎ 들어있다.     하지만 잠깐 생각해보자. 풀을 먹는 소에게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그렇다. 음식을 어떻게 먹든 동물은 스스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80%는 인체에서 합성한 것이다. 음식으로 섭취하여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의 비중은 나머지 20%에 불과하다. 유전적으로 취약한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는 식이조절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어려운 이유다.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필요하니까. 뇌세포에 필수적이다. 그래서 모유에도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성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건강에 그렇게 중요하다는 비타민D도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만든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열심히 만들기 시작한다. 과잉의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고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스타틴과 같은 약으로 간세포가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걸 억제해야 비로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인체는 불완전하다. 나이 들수록 분명히 알게 되는 사실이다. 늘리고 싶은 근육은 줄고, 줄이고 싶은 뱃살은 늘어난다. 콜레스테롤은 열심히 만들고 성호르몬은 줄어든다. 정수리의 머리숱은 줄고, 코털과 눈썹은 굵고 길게 변한다. 피지샘이 너무 열심히 일하여 피지선 증식증이 생기기도 한다.     노화는 양방향으로 일어난다. 한쪽에서는 세포 활동이 약해지고 반대로 다른 쪽에서는 너무 활발해지기도 한다. 식사와 운동에 주의를 기울이면 노화로 인한 이런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불완전한 인체를 완전하게 만들 수는 없다.   약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약으로 혈압을 조절한다. 약으로 봄철 앨러지로 간지러워 고생하는 눈과 코를 구한다. 하지만 약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알약을 삼킬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부작용이다. 약사인 나도 그렇다. 장기간 약을 먹으면 나도 모르는 어떤 부작용이 생길까 두려움이 앞선다. 사람이 만든 약은 불완전하다. 효과만 있는 게 아니고 부작용도 있다. 약 복용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어떻게 하면 약을 더 적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약 없이도 살 수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불완전한 약이 불완전한 인간을 도와서 생명을 구한다. 약과 싸우기보다는 타협하는 게 건강 문제 해결에 더 나은 선택이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전문가 기고 혈중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수치 백신 부작용

2022-05-24

[폴리 토크] 코로나 백신의 ‘불편한 진실’

 문제는 조 로건이 아니다. 그의 인기 팟캐스트에 출연했던 로버트 멀론 박사 발언들을 어떻게든 막고 싶은 것이다. 주류언론과 빅테크가 ‘멀론 박사 죽이기’에 돌입했다. 코로나19 mRNA 백신 관련 과학 정보들이 멀론 박사 입을 통해 나올 때마다 그들은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다.     멀론 박사는 mRNA 백신 발명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련 특허 9개를 취득했다. 의료계에서 ‘mRNA의 아버지’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mRNA의 아버지가 지금은 최전선에서 mRNA 백신의 위험성을 고발하고 있다. 이런 아이러니, 반전도 없다.     지난해 그는 에포크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건강한 사람이라면 mRNA 백신을 절대 접종하면 안 된다. 어린이들은 더욱 안 된다”면서 “mRNA 백신은 애초 연장자와 노약자를 위해 발명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 기자회견에서는 “자칫 당신들의 자녀들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멀론 박사 말을 종합해보면 첫째, mRNA 백신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둘째, 부작용이 지나치게 과하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본인 스스로 “백신 접종 뒤 사경을 헤맸다”고 했다. 일부에서 코로나 치료제로 쓰고 있는 이버멕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데이터상으로 볼 때 이버멕틴이 코로나를 잡는 데 분명한 효능을 보였다”고 했다.     이버멕틴은 현재 기생충에 의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쓰이고 있다. 다양한 기생충에 효과적인 동시에 부작용이 적고 전 세계 어디서든 쉽게 구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버멕틴 개발 연구진 3명은 2015년에 노벨 생리의학상도 수상했다. 코로나 팬데믹 때부터 주류언론과 빅테크가 ‘위험한 약’이라고 규정하면서 지금은 구매가 어려운 약이 됐다.     미국에서 외면 당한 이버멕틴은 일본 등 해외에서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일본 대형 제약사 코와(KOWA)는 지난달 31일 이버멕틴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밝혔다. 코와는 임상 3상시험 결과 “이버멕틴이 기존 변이와 마찬가지로 오미크론 변이에 동등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였던 오무라 사토시 기타사토대학 특별영예교수가 직접 연구를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최근 미군의학 박사들이 국방부에 있던 코로나 백신 데이터를 폭로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군인들의 백신 부작용 사례 청문회가 연방의사당에서 론 존슨(공화) 연방상원의원 주최로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자 곳곳에서 충격의 탄성이 나왔다.     새뮤얼 시골로프 미군 담당의와 피터 챔버스 특공팀 담당의 등은 관련 문서를 에포크타임스에 전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백신 접종 첫 10개월 동안 불안장애 호소 환자가 총 93만1791건 나왔다. 전년 3만7000여 건 보다 무려 2400% 상승한 수치다. 유방암은 종전 5년 동안 500~900건을 오갔으나 접종 의무화 첫 10개월 동안 4068건으로 치솟았다. 연 2200~2300건 수준이었던 불임은 의무화 이후 10개월간 1만713건으로 급증했다. 2020년 1400~1500건 수준이었던 유산은 접종 의무화 10개월간 4000건으로 올랐다.   또 이스라엘 내셔널뉴스는 이스라엘의 이킬로프 병원장 야코프 예리스 교수의 말을 인용해 “중환자로 입원한 80%가 이미 백신 접종자들”이라고 보도했다. 백신 미접종자들이 코로나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미접종자들 때문에 병원에 과부하가 걸릴 것이라는 기존 방역당국의 주장을 뒤엎는 결과다.   바이든 정부와 파우치 박사, 주류언론, 빅테크는 자신들의 내러티브에 맞지 않는 것은 과학에 근거한 데이터라 할지라도 ‘잘못된 정보(misinfo)’라고만 주장하는 형국이다. ‘검열’이라는 이름으로 진실을 덮고 있는 세상이다. 원용석 / 사회부 부장폴리 토크 코로나 백신 코로나 백신 백신 접종 백신 부작용

2022-02-07

어떻게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COVID-19 바이러스로 부터 보호할수 있을까요?

 이번 가을학기 부터 유치원에서 12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됩니다. 이 기사는 12세 미만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자녀들의 등교와 관련하여 부모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우려 사항을 질병 통제 센터(CDC)가 설정한 지침에 따라 자녀들을 가장 잘 보호하는 방법을 다루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CDC는 질병 통제 및 예방에 있어 미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국 보건 기관입니다.   12세 미만의 자녀는 언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까?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2021년 3월 말, 생후6개월 부터11세 어린이에게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여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신승인에 필요한 다음 단계는 4개월부터 6개월동안의 임상실험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한 데이터를 FDA에 제출하는 것 입니다 . 만약 그 데이터가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사용에 적합함이 판명된다면 그 백신은 5세에서 11세 어린이들에게 먼저 사용되었질 것 입니다. 그러나 그 백신의 최종승인은 대부분의 어린이들을 보호해줄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될때만 승인됩니다.   현재로서는 12세이하 어린이의 백신접종 시기는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12세 미만 어린이용 백신의 긴급 승인이 연기된 이유는 승인 전에 백신의 잠재적인 심장 부작용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어른 보다 체구가 작기에 소량의 백신이 투여되지만, 베를린 보건연구소의 Dr. Lehmann 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면역체계는 바이러스와 대항하여 어른보다 더 빠르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더 많은 어린이에 관한 최신의 백신정보을 원하시면 CDC website를 이용하십시오.   뉴스에서 듣던 백신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12세 미만의 자녀에게 백신이 출시되면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까?   네. 미시간대학의 Dr. Fuller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COVID-19 백신의 부작용인 심각한 심장염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현재 어린이들 사이에 빠르게 번지고 있는 COVID-19 감염과  잠재적 위험을 더욱 심각하게 생각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DC는 이러한 심각한 백신 부작용의 발생이 가능 하지만 거의 드문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7월 현재 예방 접종을 받은 30세 미만의 사람들 중 1% 미만이 일시적인 심장 염증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환자들중 81%가 완전히 회복되었고 , 1% 미만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했습니다. 그러므로 COVID-19 백신과 관련된 부작용위험보다 COVID -19   감염에 의한 사망이  훨씬 더 심각합니다. 많은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에 복귀하기 위해서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하여  엄격히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염성이 강하고 위험한 델타 변종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이 COVID-19에 감염될 위험이 백신의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보다 더 크다는 것 입니다.  자녀가 백신 접종 후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CDC는 COVID-19 백신이 자녀가 중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고 말 했습니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12세 미만의 자녀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습니까?   CDC는 백신 내성 균주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어린이는 공공 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최소 6피트, 약 두 팔 길이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외출 후에 손을 자주 씻거나 최소 60% 알코올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부모는 붐비는 장소, 특히 실내 활동을 피하고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자녀와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는 발열, 후각 및 미각 상실, 호흡곤란 등 COVID-19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집을 자주 청소하고 소독하고 집에 머물면서 격리해야 합니다. 부모는 해당 카운티의 보건 공무원이 설정한 검사 지침을 따라야 하며,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한다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돌연변이될 가능성이 줄어들것입니다.   내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야 합니까?   네, CDC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올 가을부터 직접 학교에 다닐 것을 권장합니다. CDC는 아이들이 대면 수업을 위해 학교로 돌아올 때 미국 전역의 학교에 안전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그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1)학교에 있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2) 물리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교실을 조정해야 합니다.  (3) 학생들은 비누나 손 소독제로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4) 각 시설은 1일 1회 비누 또는 세제로 청소 및 소독하고 환기가 잘 되어야 합니다. COVID-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CDC에서 권장하는 이러한 예방 조치 및 기타 예방 조치가 시행되는 한, 학생, 교사 및 기타 교직원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학생들 사이에서 COVID-19가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드물것입니다. 예를 들어, Duke University의 소아과 의사인 Dr. Benjamin의 연구에 의하면 지난 가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학교에 다니던 90,000명의 교사와 학생 중 학교에 다니면서 전염된 사례는 32건에 불과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20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되었으며, 학교에서 필요한 예방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 COVID-19에 감염된 학생이 학교의 다른 학생에게 전파될 확률은 0.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귀하의 자녀가 다른 감염된 학생으로부터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11개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갖고 태어날 경우와 비슷하다고 볼수있습니다.   대면 교육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학생들이 또래와의 상호 작용 및 과외 활동을 통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자녀를 둔 부모에게 다시 학교에 보낼 것을 강력히 권장함니다.     현재 계속해서 게재되고 있는 COVID-19에 관한 기사는 OCA-APA Advocates Greater Washington DC 에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Jina Lee바이러스 어린이 백신접종 시기 미만 어린이용 백신 부작용

2021-11-17

"백신 부작용 겁내면 실제 나타날 수도"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지레 겁내면 접종 후 실제 부작용이 나타나 이른바 ‘자기충족적 예언’이 실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기충족적 예언’이란 사회심리학적 현상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리라고 예측한 것이 실현되는 것을 말한다. 그 이유는 순전히 자신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을 맞춰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효과가 전혀 없는 약을 효과가 있다면서 주면 환자에 따라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는 수가 있는 플라시보(위약) 효과(placebo effect)와도 비슷하다.   톨레도 대학의 앤드루 지어스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 5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의 7가지 대표적인 부작용(주사 맞은 부위 통증, 열, 오한, 두통, 관절통, 오심, 피로감)을 알려주고 백신을 맞으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연구팀은 그로부터 3개월 사이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추적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났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백신 맞기 전에 예상했던 것과 실제 경험한 것 사이에 분명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주사 맞은 자리 통증, 두통, 피로감 같은 부작용은 이를 예상했던 사람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예상하지 않았던 사람보다 훨씬 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정신요법과 심신의학’ 최신호에 실렸다.부작용 백신 백신 부작용 백신 접종 결과 백신

2021-11-09

[백신 부작용 그후] ⑤ 질병청이 답했다…10문 10답

[백신 부작용 그후] ⑤ 질병청이 답했다…10문 10답 이상반응 인과성 판단기준 질의에 '명확한 기준'은 제시 못해 "인과성 평가 위한 과학적 근거 보완해 보상범위 확대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권선미 기자 = 코로나19 백신 피해 신고자들은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정부 당국의 신고 처리와 대응 과정에 많은 불만이 있었다.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은 이유를 묻기 위해 질병청에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잘 연결이 되지 않았고, 정보공개 청구를 해도 속 시원히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취재팀도 기자 개인 이름으로 지난달 19일 질병청에 ▲(심사) 결과에 대한 근거 비공개시 이유 ▲ 이상반응 검사 미승인시 사유 등을 정보공개 청구한 후 9일 뒤 정보공개 결정통지서를 받았으나 질문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얻지 못했다. 이와는 별도로 연합뉴스 이름으로 백신 피해 신고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담은 질문지를 같은 달 22일 질병청에 보냈고, 5일 만에 답변서를 받았다. 질병청은 답변서에서 부작용 인정 기준과 관련해 "현재 국제적으로 인과성이 인정된 이상 반응은 아나필락시스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며, 이 경우가 아니면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이상 반응 인과성 평가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보완하여, 이를 근거로 피해보상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개 질문과 답변을 소개한다.   ① 기저질환이 없었는데 백신 맞고 나서 불과 며칠 뒤 중증 환자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백신 부작용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부작용으로 인정받는 건은 거의 없다. 어떤 이유로 부작용 인정이 안 되는가. = 백신 접종이 확인되고 시간적 개연성이 있으면서, 백신과 인과성의 강력한 증거가 있으면서 백신 이외의 다른 요인이 없으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 기저질환이 없다고는 하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조회 시 건강검진이나 과거력 조회 시 기저질환이 확인되었지만, 치료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부검 시에도 밝혀지지 않은 기저질환 등이 있다. 그리고 현재 국제적으로 인과성이 인정된 이상 반응은 아나필락시스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며, 이 경우가 아니면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② 주치의가 '백신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소견서를 제출해도 질병청에서 인과관계를 인정받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 담당 의사는 초기에 백신 접종과의 시간적 개연성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현재 국제적으로 인과성이 인정된 이상 반응은 아나필락시스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며, 이 경우가 아니면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국제적으로 백신과 이상반응 발생이 통계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인 심근염, 심낭염, 길랑-바레 증후군, 면역 혈소판감소증은 백신과의 인과성이 불충분한 사례로 분류하고 보상범위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의료비 등 지원은 하고 있다. 백신과의 이상반응에 발생기전이 밝혀지면 인과성 인정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   ③ 지자체 역학조사관이 백신과의 연관성을 인정하는 서류를 보냈음에도 질병청에서 인과관계를 인정받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인과성을 인정하는 이상 반응은 통계학적 연관성과 발생기전이 밝혀져야 한다. 현재 국제적으로 인과성이 인정된 이상 반응은 아나필락시스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다. 코로나19 백신이 신규 플랫폼으로 생산되고 긴급승인되었으므로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질환, 징후 등) 및 사례 문헌 수집이 중요하다. 이런 자료가 통계학적 분석이나, 발생 기전이 밝혀지면 인과성 인정이 된다. 몇 가지의 문헌만으로는 인과성 인정이 될 수는 없다. ④ 정부는 당뇨나 비만, 심혈관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며 반드시 접종해 달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백신 맞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질병청 피해보상 결과가 기저질환 때문이라고 나오고 백신 부작용을 인정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기저질환 환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반드시 하라고 권고하는 게 맞는 것인가. = 기저질환자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 진행 위험도가 높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이득이 잠재적 위해를 상회한다고 평가되어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었다. ⑤ 의사나 역학조사관의 성향, 생각 등에 따라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가 크게 달라지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 인과성 심의는 인과성 인정된 이상반응의 진단 적합성, 배제 원인 등을 확인하는데 중앙 심의에서는 심평원, 건보공단 자료 및 부검 결과 등 자료를 근거로 하지만 현재 일선에서는 이런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였고, 인과성 심의의 방법론보다는 시간적 개연성, 사례 문헌 등으로 결정되어 차이가 난다. 피해조사반 인과성 평가 회의에는 해당 사례를 조사한 역학조사관과 피해조사반원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단이 참석하여 부검감정서, 국내·외 발생사례, 최근의 논문을 참고하여 백신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과 백신 이외의 원인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을 비교·분석하고 토론을 시행한다. 따라서 최종 인과성 평가 결과는 의사나 역학조사관의 성향이나 생각보다는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결정된다.   ⑥ 백신은 개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도 임상을 진행 중이라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전문가들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근거로 인과성 없음을 평가하는가. = 코로나19 백신은 개발기간과 임상실험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이상반응이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인과성이 인정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은 아나필락시스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다. 또한, 국제적으로 백신과 이상반응 발생이 통계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인 심근염, 심낭염, 길랑-바레 증후군, 면역 혈소판감소증은 백신과의 인과성이 불충분한 사례로 분류하고 보상범위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의료비 등 지원하고 있다. 백신과 이상 반응의 발생기전이 밝혀지면 인과성 인정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 ⑦ 질병청에서 인과성 평가할 때 회의록을 남기는가. = 피해조사반 '회의 자료'와 '회의 결과'가 회의록에 해당될 수 있다. 17개 시·도 신속대응팀에서는 사망 및 중증 신고 건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역학조사 보고서를 작성하고 예방접종피해조사반 매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하며, 피해조사반은 제출된 역학조사 보고서를 엮어 회의 진행을 위한 '회의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에서 논의된 평가 결과, 평가 사유 등을 정리하여 '회의 결과'를 작성하고 있다. ⑧ 환자와 유가족 측에서 당사자들의 인과성 결과에 대한 근거(회의록 등)을 요청했을 때 왜 자료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인가. = 인과성 평가 일시, 결과, 결과서(근거 및 사유 포함), 환자 의무기록 중 본인의 원 기록 등은 공개하고 있다. 역학조사 보고서와 피해조사반 평가회의록(회의 자료)은 역학조사관 및 심의위원의 개인적인 의견과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가 포함되며, 공개될 경우 향후 진행될 인과성 평가 업무의 공정성과 독립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비공개한다. (정보공개법 제9조제1항제5호)   ⑨ 개인정보라고 해도 당사자인데 '회의록이 없다', '근거를 밝힐 수 없다'는 등 응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 피해조사반 '회의 자료'와 '회의 결과'가 회의록에 해당될 수 있다. 피해자 본인이나 유가족, 환자의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형제·자매, 법정대리인, 위임대리인이 공개를 요청할 경우, 신원확인 후 인과성 평가 근거 등을 상세히 설명해 드린다. ⑩ 국회예산처에서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해 2회 추경안에 180억5천만원을 편성했는데, 이중 얼마의 예산이 집행됐나. = 정부는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임상의사, 법의학자, 감염병·면역학·미생물학 전문가, 변호사 및 시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 등 15명)로 구성된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국제적 심의 기준에 따라 의·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인과성 평가 후 피해보상을 하고 있다. 보상범위도 중증에서 경증까지 확대, 소액심의 신설·서류 간소화 및 심사주기 단축(분기 1회→월 2회) 등 신속한 피해보상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인과성 근거 불충분한 중증과 경증 특별관심이상반응 환자에 대하여 1천만원 내 의료비 등 지원 사업을 신설·운영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 책임을 강화했다. 올해 피해보상금 등 예산은 '이상반응 피해보상금'으로 160억 5천만원, '중증이상반응 등 치료비 지원'에 20억원을 각각 편성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피해보상금의 경우 총 2천287건을 보상 결정했고, 의료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인원 49명 중 신청한 7명에게 지원(1천만원 이내)을 완료했다. 피해보상금은 진료비 및 정액간병비 2천286건(3억3천500만원), 사망 일시 보상금(장제비포함) 1건 4억3천800만원이 보상 결정됐고, 장애인 일시보상금은 보상 결정 건이 없다. 의료비 지원은 3천200만원 보상이 결정됐다. 앞으로도 국외 자료 이외에도 국내 자료 분석에 기반한 종합적·체계적 검토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이상반응 인과성 평가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보완하여, 이를 근거로 피해보상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fortu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백신 부작용 그후 질병청 10답이상반응 인과성 백신 부작용 부작용 인정

2021-11-04

'우리애 백신 어쩔까' 부모들 갈팡질팡

 5∼11세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부모들이 고민에 빠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일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승인하면서 당장 이날 저녁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부작용 등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아 백신 접종률이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5∼11세 어린이는 8300여명이다. 전체 확진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580만명이다. 사망자는 74만5000명을 넘어섰다.    미국은 델타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모습이지만, 백신 접종 완료율은 58%에 그친다. 여전히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인다. 부모들이 자녀의 백신 접종 여부를 고민하는 것은 이런 사정과 무관치 않다.    AFP는 자녀의 백신 접종을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진 부모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6살짜리 아들을 둔 수실리즈 앨버레스(29)씨는 아들에게 백신을 맞히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 아들은 플로리다주 사립학교인 센트너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다. 반 백신 정책으로 이미 유명한 학교다.      이 학교는 올초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교사와 직원은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 백신 접종 시 생식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등 허위정보를 담은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앨버레스는 AFP에 "백신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면역과 영양인데 백신은 너무 지나치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은 화학물질일 뿐"이라며 "어느 부모도 그걸 아이 몸에 주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니엘라 보에서(45)씨는 백신 접종 찬성자다. 화이자 접종 승인을 기다릴 수 없어 5살짜리 딸에게 지난주 실험 참여차 모더나 백신을 맞히려 했다. 실제 접종은 모더나 측의 일정 변경으로 일주일 뒤로 밀렸다. 그는 "백신을 전적으로 믿는다"며 "백신 접종 효과가 다른 부작용보다 더 크다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장기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고, 백신 접종 후에는 출생국인 독일을 쉽게 오갈 수 있다는 오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부모도 있다. 크리스티나 허낸데즈 윙커·데이비드 윙커 부부는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이 부부는 "우리 애는 조산아로 태어나서 백신이 아이의 면역체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소아과 의사와 면담 후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우리애 백신 백신 접종률 우리애 백신 백신 부작용

2021-11-0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